노르웨이 원작 드라마인 스캄 (SKAM)지금는 엄청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프랑스 버전을 봤다.이유는 비주얼이 제일 내 취향이었기 떼문에...프랑스 드라마는 첨이었는데 그리해인가 첨에는 불어가 너무 어색했다ㅎ스캄은 하이틴 드라마지만 가벼운 느낌의 하이틴 드라마는 절대 아닙니다.기본 주연들이 있고 각 시즌마다 메인 스토리를 끄는 인물이 달라지는데인물들이 가진 사연들이 깊이 있는 개인성찰에 대한 문제이거나 복잡한 사회문제를 같이 포함하고 있다.'연애'라는 주제 안에 수 많은 것이 흘러가는 다른 하이틴들과는 다르게 좀 더 깊은 문제를 다룬다고 해야하나...결국 애들이 연애를 하기는 그렇지만ㅎㅎㅎㅎㅎㅎ
여튼간에 시즌별로 주인공이 다르므로 괜춚아.괜차나하는 캐릭터 따라 시즌을 골라봐도 무관하다.나는 마농이 최애인데 마농이 이상한 남자 만나는게 싫어서 시즌 2를 그냥 건너뛰었다.왜 그런 개수작에 넘아가는 마농을 보고 싶지 않았다....+)스캄을 포함한 다른 하이틴 드라마도 그렇지만 내 안의 유교 본능을 억누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내 동료를 힘들게 했던 남자랑 썸타고 만나고헤어지고 동무로 잘 지내고 동무 전남친 만나고이런 부분들.각 시즌별 리뷰최애 시즌은 단연 시즌1.엠마가 진정한 자기자신을 찾아나가는 시즌이다.그 나이대가 제일 동료들에 휘둘리기 쉽기도 하고 자기를 찾아가는 시기인데 그런 점을 잘 보여주었다고 상념한다.결국 동무들끼리 해피!라는 결말도 나쁘지않은점.고구마가 등장해도 적시적소에 사이다를 잘 뿌려줘서 상쾌한 기분으로 볼 수 있는 것도 나쁘지않은점.
스캄 프랑스 시즌1 주인공 엠마시즌1을 거치면 엠마가 꽤 성숙한 캐릭터같은데 2, 3, 4 쭉쭉 보면무리에서 제일 개구장이에 순수한 캐릭터라는걸 알 수 있다.리액션도 풍부하고 동료도 제일 잘 놀리고ㅎㅎㅎㅎㅎㅎㅎ그리해 그런 캐릭터를 배우가 너무 잘 소화해낸다.시즌2는 앞서 언급했든 최애의 시즌이었지만 마농이 왜 자기 동무 힘들게하는 남자를 만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보다가 하차한 시즌.암만 내 유교 본능을 빼고 보려고 해도 그럴 수 없어서 마농 왜 그래!!!를 외치며 빠져나왔다..
스캄 프랑스 시즌2 주인공 마농시즌3은 뤼카의 이야기이고 주제는 동성애와 조울증
스캄 프랑스 시즌3 주인공 뤼카시즌 4는 이만의 이야기로 주제는 종교와 신념중간에 이만이 답답한 행동을 해서 한숨 쉬었지만 아직껏 고등학생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상념했다.이만 행복하자..
스캄 프랑스 시즌4 주인공 이만시즌 5는 아르튀르의 이야기로 주제는 장애..인데 아르튀르는 전 시즌을 보면서 그닥 나쁘지않아했던 캐릭터가 아니라서 안보고 스킵했다.마지막으로 시즌 6!내가 제일 기다리던 다프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즌!아껴보려고 여지껏 꼭꼭 숨겨두고 있다.시즌7도 나왔다는데 국내에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우리 우정 뽀에버수 없이 많은 시즌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면 '우정'일 것이다.얼렁뚱땅 우당탕탕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주인공이 각자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성장하는 이야기또 그 수 없이 많은 것을 함께 해주는 동무들.내 주변에도 그런 동무가 있었으면 하는 번뇌이 들기도 한다.고등학교 때 야자도 좀 째고 담장도 좀 넘어볼걸 하는 상념도...
언젠가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될 수 있을까.굳이 리메이크된다면 K고등학생이라기엔 너무 매운 감이 있어서 아마 대학생편으로 순화되지않을까 싶다.그러나 대학생이 된다면 뭔가 고등학생이기 때문 에 할 수 있는 잘못된 일들에 대한 개연성이 없어지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20살, 21살이면 충분히 어리니까 괜찮나 싶기도 하고...모르겠다 ㅎ_ㅎ개인적으로는 한국 리메이크는 안했으면 좋겠다.ㅎㅎㅎㅎㅎㅎ다른 나라 버전도 보고 싶기는 그렇지만 현재까지까지는 프랑스 동료들을 잃을 수 없어서 한동안 앓으며 지내지않을까 싶다.그들의 반짝이는 우정을 응원하고 엄마미소로 글을 마무리해본다.사랑스러운 동료들!! 우정 뽀에버!!!!!!